LG화학 오창공장, 추가 확진자 없어…검사자 99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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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혜서 날짜20-11-06 14:54 조회1,6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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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검사 / 사진=연합뉴스
오늘(6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그제(4일) 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씨와 공장 안에서 동선이 겹친 99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A씨와 같은 생산라인에서 근무했거나 휴게실, 탈의실 등을 함께 사용한 직원입니다.
회사 안내에 따라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이 공장 직원들과 A씨가 다녀간 병원 관계자 등 54명도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A씨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은 어제(5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A씨 가족과 공장 직원 등 22명을 2주간 자가격리 조처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소재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오한과 콧물 등의 증세가 나타나 이비인후과 진료 후 약을 먹다가 호전되지 않자 그제(4일) 흥덕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LG화학은 그가 근무했던 광학1동 건물을 폐쇄했습니다.
A씨는 청주 97번째, 충북 195번째 확진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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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그제(4일) 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씨와 공장 안에서 동선이 겹친 99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A씨와 같은 생산라인에서 근무했거나 휴게실, 탈의실 등을 함께 사용한 직원입니다.
회사 안내에 따라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이 공장 직원들과 A씨가 다녀간 병원 관계자 등 54명도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A씨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은 어제(5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A씨 가족과 공장 직원 등 22명을 2주간 자가격리 조처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소재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오한과 콧물 등의 증세가 나타나 이비인후과 진료 후 약을 먹다가 호전되지 않자 그제(4일) 흥덕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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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소년보호혁신위원회, 6일 2,3차 권고안 발표
"보호자 교육시간, 8→16시간 확대할 것"
"단순 기소유예 비율 높아…조건부 기소유예 확대"[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법무부 소년보호혁신위원회가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보호자교육 활성화·소년사건 기소 전 조사 내실화 등을 담은 2, 3차 권고안을 내놨다.
6일 혁신위는 “보호자 교육시간 또한 단시간(8시간)으로 실질적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 곤란하다”며 교육시간을 16시간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또, 현재 30% 내외 수준으로 저조한 보호자교육 부과율을 높일 수 있도록 법원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소년보호혁신위는 “소년보호관찰대상자 접수대비 보호자교육 부과율은 30% 내외로 활용이 저조해 보호관찰 집행과정과 연계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호자들의 비자발성과 교육참여 곤란 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면 집합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사이버교육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보호자 모임, 전문기관 상담,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참여 등을 이수시간으로 인정하는 다양한 집행 방식을 도입하라고 말했다.
보호자교육은 법원이 보호자에게 특별교육을 통해 자녀의 문제행동에 대한 법적 책임을 부과한 것으로, 보호자가 자녀의 성장발달에 적절하게 개입하면서 학교나 가정 내에서 자녀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혁신위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가족 구성원간의 상호작용이 비행행동과 관련된다”며 “특히 무일관성, 무관심, 부적절한 의사소통, 가족구조의 해체 등은 청소년 비행의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효과적인 지도와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역기능적 가족문제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혁신위는 또 소년의 교화·선도에 적합한 처분 결정과 조건부 기소유예 비율을 높이기 위해 검찰이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하기 전 결정 전 조사를 활성화할 것을 권고했다. 소년의 재범위험성, 성장배경, 심리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어 “최근 소년 범죄가 강력화·저연령화되면서 비행 초기단계에 있는 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교화·선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소년에게 적합한 처분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 현황을 보면, 사건 적체 부담 등의 이유로 단순 기소유예 비율이 높아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 등을 활용한 조건부 기소유예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검사 결정 전 조사가 소년에게 적합한 처우를 결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조사의 신뢰성이 제고돼야 하고 사건이 적체되지 않도록 신속한 회보가 전제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혁신위는 소년범죄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학계·법조계·종교계·시민단체 등 전문가 22명을 위촉해 구성됐다.
지난 7월 1차 권고안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야간외출제한 명령을 집행하는 방식을 개선하라고 목소리를 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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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소년보호혁신위원회, 6일 2,3차 권고안 발표
"보호자 교육시간, 8→16시간 확대할 것"
"단순 기소유예 비율 높아…조건부 기소유예 확대"[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법무부 소년보호혁신위원회가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보호자교육 활성화·소년사건 기소 전 조사 내실화 등을 담은 2, 3차 권고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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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혁신위는 “보호자 교육시간 또한 단시간(8시간)으로 실질적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 곤란하다”며 교육시간을 16시간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또, 현재 30% 내외 수준으로 저조한 보호자교육 부과율을 높일 수 있도록 법원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소년보호혁신위는 “소년보호관찰대상자 접수대비 보호자교육 부과율은 30% 내외로 활용이 저조해 보호관찰 집행과정과 연계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호자들의 비자발성과 교육참여 곤란 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면 집합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사이버교육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보호자 모임, 전문기관 상담,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참여 등을 이수시간으로 인정하는 다양한 집행 방식을 도입하라고 말했다.
보호자교육은 법원이 보호자에게 특별교육을 통해 자녀의 문제행동에 대한 법적 책임을 부과한 것으로, 보호자가 자녀의 성장발달에 적절하게 개입하면서 학교나 가정 내에서 자녀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혁신위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가족 구성원간의 상호작용이 비행행동과 관련된다”며 “특히 무일관성, 무관심, 부적절한 의사소통, 가족구조의 해체 등은 청소년 비행의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효과적인 지도와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역기능적 가족문제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혁신위는 또 소년의 교화·선도에 적합한 처분 결정과 조건부 기소유예 비율을 높이기 위해 검찰이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하기 전 결정 전 조사를 활성화할 것을 권고했다. 소년의 재범위험성, 성장배경, 심리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어 “최근 소년 범죄가 강력화·저연령화되면서 비행 초기단계에 있는 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교화·선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소년에게 적합한 처분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 현황을 보면, 사건 적체 부담 등의 이유로 단순 기소유예 비율이 높아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 등을 활용한 조건부 기소유예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검사 결정 전 조사가 소년에게 적합한 처우를 결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조사의 신뢰성이 제고돼야 하고 사건이 적체되지 않도록 신속한 회보가 전제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혁신위는 소년범죄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학계·법조계·종교계·시민단체 등 전문가 22명을 위촉해 구성됐다.
지난 7월 1차 권고안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야간외출제한 명령을 집행하는 방식을 개선하라고 목소리를 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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